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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이유식 입자와 농도 정리(전단계이유식)

by hongcarrot 2025. 1. 17.

​시판이유식 입자와 농도 정리(전단계이유식)


이유식 먹는중

제가 시판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목표로 했던게 있었는데요,
그게 뭐냐면 바로 시판이유식 전단계를 다 우리 아기에게 먹여보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 단계의 입자와 농도에대해서 소개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네요.



오늘은 이때까지 우리 아이가 먹었던 이유식의 전단계 입자 및 농도 정리를 해보려고합니다.
아무래도 시판이유식 선택할때 엄마들이 유심히 살피는 것이 입자와 농도인 것 같아요.
이 업체, 저 업체의 입자나 농도가 어떤지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거나
혹은 다음단계 넘어갈때 괜찮을지에 대해서 고심한다음 선택하죠?
저도 그랬기에 그 마음에 공감하는 입장에서 글을 작성해보려고합니다.




떠먹는 연습을 하게되는 준비기 단계의 이유식

떠먹는 준비, 떠먹는 연습을하는거라서 준비기라고 부르는 것 같아요.
걸쭉한 요거트같은 느낌이긴한데 매우 곱고 입자가 거의 보이지않아요.
그렇지만 너무 묽은건 아니라서 떠먹이기는 수월한 편이구요,
대신 침이 들어가기시작하면 갑자기 묽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이 단계때는 숟가락을 씻어가면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 좋아요.
10배 미음 입니다.





초기 8배 미음

아예 고운 입자는 아니고 아주작은 입자들이 이제 생기기 시작합니다.
조금 예민한 아기들은 이만큼 작은 입자도 목에 걸린다고 생각해서 켁켁 거리기 시작하는 아기들도있는데요,
입자도 생기고 살짝 더 물기가 없어졌기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믹서기에 갈아주기보다는 숟가락이나 채망에 조금씩 갈아서 주거나 물을 섞어주면서 적응시켜주면
아기가 어느새 적응을하게 될 것입니다.
저희 아기도 초기단계 들어가서는 한 1~2주정도 적응기간을 거쳤는데
익숙해지면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중기이유식

본격적으로 입자감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가 바로 중기이유식 단계입니다.
중기단계에 들어가게되면 이제 묽기는 사실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요.
농도의 경우에는 아기가 어려워하면 물을 살짝 타서 먹이면 되거든요.
그런데 입자는 확실히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제 밥알이 눈으로 확연하게 보이는 단계가 되었어요.
밥알이 1/3등분~2/3등분 정도로 보이기시작하는데 그대신 푹 삶은 밥알이라서 부드럽고 잘 으깨집니다.
이제부터는 주재료도 입자감있게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자조각, 사과조각 같은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죠.

이 단계로 처음 넘어갈때도 어느정도의 적응기를 거치는것이 좋습니다.
이전단계에서도 그랬던 것 처럼 숟가락으로 으깨주면 됩니다.
이제는 입자감에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적응하는데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재료가 눈으로 확실히 보이기때문에 영양면에서는 안심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후기이유식

후기이유식단계가 되면 이제 이유식이 분유보다 더 비중이 커지게되는 시기입니다.
후기이유식 2식을 거쳐 3식으로 넘어가게되면 특히나 더 그렇게되지요?
밥알은 이제 하나가 온전히 다 보이는 것 같고 주재료의 입자감도 살짝 더 커졌습니다.
밥알이 커졌지만 사실 숟가락으로 으깨면 매우 잘 으깨집니다.
시판이유식 후기단계부터 재료가 매우 다채로워집니다.
그래서 아기들이 더 잘먹게되는 것 같아요.
저희아기는 중기이유식에서 후기이유식넘어올때는 거부나 어려워함이 거의 없었답니다.






병행기, 완료기의 진밥

병행기와 완료기 이유식

시판이유식의 병행기는 후기이유식인 죽과 완료기이유식인 진밥을 병행해서 먹일 수 있게 설계되어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데우기전이지만 확실하게 눈으로도 농도의 차이가 나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후기이유식과 완료기이유식의 차이는 입자감보다는 '농도'인 것 같아요.
특히나 진밥이라서 삼키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고 하다보니
후기단계에서 완료기 단계로 넘어가는데 가장 애를 먹는 것 같고
후기단계에서 바로 유아식 밥으로 넘어가는 아기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완료기이유식의 경우 진밥으로만 구성되어있는 단계인데요,
진밥을 시도해보시고 잘 먹는 아기라면 완료기이유식도 충분히 한 다음 유아식 밥으로 넘어가면 될 것 같아요.

저희아기는 사실 병행기까지 갔다가 진밥을 어려워해서 후기이유식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진밥에 물을 섞어 주면 곧 잘 먹긴했지만 그럴바에는 후기이유식을 먹이는게 나을것같다고 판단했어요
제가 눈으로 본 결과 입자감은 비슷했던 것 같고 정말 농도-묽기의 차이였던 것 같거든요.)

저희 아기는 곧 어린이집을 갈 것이기때문에
아무래도 후기이유식에서 바로 어린이집의 밥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시판이유식을 먹여보려고 열심히 찾아보시는 엄마아빠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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